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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눈 : Movies

[인디포럼 2014] 2편 : 신작09~ 느낌 그대로~ 적어볼궤

인디포럼 2014 : 신작09!

내가 본 그대~로 적어볼게요!

스포는 하지 않겠으나 ... 안 해도 어디가서 쉽게 볼 수가 없어서 ;; ㅠㅠ (안숩!!)


Line up

곱슬머리 귀신 겨루 | 이소현, 강우영 | 2013 | HD | 6m 35s | Stereo | Color | Animation

높이뛰기 | 김진유 | 2013 | HD | 19m 40s | Stereo | Color | Fiction

성장판 | 김승유 | 2014 | HD | 10m 33s | Stereo | B&W | Fiction/Experimental

황소개구리 | 윤재상 | 2013 | HD | 24m 20s | Stereo | Color | Fiction | E

5/4(사분의 오) | 이창호 | 2013 | HD | 13m 51s | Stereo | Color | Fiction | E



곱슬머리 귀신 겨루 (Kyuh ru the Curly-haired Ghost)


상영관에 들어가기 전.

안내 책자를 보고 들어갈 걸 ㅠㅠ 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작품명만 보고는 귀신 나오는 줄 알고 ...

눈을 어떻게 가려야 할까 ... <- ㅋㅋㅋㅋㅋㅋㅋ

고민을 한참 했지만, 그 고민은 잠시 ...

귀여운 애니메이션이 내 시선을 사로 잡았다!

겨루가 너무 겨워 <-?

귀신이라는 뭔가 무서운아이템이었지만 

따뜻함과 메시지는 전달하는 부분은 탁월했다고 본다. 굳뜨굳뜨.

따사로웠어!



높이뛰기 (Do You Hear what I Hear?)


내용은 픽션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사실적 아이템은 '김 감독'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 <-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멘트

거 였다. (마무으리)

이미 영화를 보기전 김 감독의 이야기를 사실을 알고 보아서 그런지 더욱 와닿았다.

고등학생때 알고 지냈지만 김 감독 인생에 대한 이야기는 알고 있지 못했다.

어느 정도 배경만 알고 있었을 뿐 ...

작품을 보는데 입이 "쩍" .. x 0 x ...

이거시 정녕 김 감독의 작품이련가...

왤케 잘 만드렀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색감은 물론 표현력도 지나치지 않고 절제하면서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깊었고,

특히 귀요미 아이들의 연기가 좋았다.

현지 로케이션 촬영 (주문진)이 눈에 띄어서 ... 왤케 방가방가 ㅋㅋ

더욱 와 닿았다. 그래서.

강원도를 아름답게 표현줘서도 좋았다.

GV할 때 못가서 아쉬웠음 ㅠㅠ

언젠간 또 초청해서 볼 수 있을 날이 오겠지? ㅎㅎ


성장판 (Growth Plate)


'탱글탱글 했었는데~'

영화 내내 나오던 멘트다. 

GV가 필요했던 영화 ㅠㅠ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여자아이를 보며 어떤 느낌일지 이해를 했었다가도

동화책에 나오는 내용과 화9면들, 흑백으로 촬영한 이유 등이 궁금했었다.

감독님 ㅠㅠ 미안해요~ 아직도 이해가 잘 안 되었어요 ㅠㅠ...

(끝나고 GV가 있었는데 시간 상의 이유로 참석을 못했었어요 ㅠㅠ)



황소개구리 (Bullfrog)


역시나 아역들의 연기가 돋보였던 작품이었다.

여자연기자 덕에 황소개구리라는 의미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고,

내 주변에 황소개구리 같은 존재는 누구일까 ... 고민도 해보았다.

시대는 나의 어릴적 시대였는데, 황소개구리의 마구마구 번성한 시기가 

이 때 였나보다. 

남자아이가 다리를 긁는 부분이 몇번 나왔는데 (살짝 스포 ㅋㅋ)

난 사실 이 부분이 복선의 역할일 줄 알았는데

아무 것도 아니어서 기대했던 나로선 살짝 허무하기도 ㅋㅋ

그래도 전반적으로 느낌 있어쓰~ :)



5/4 (사분의 오) (Five Fourth)




빠른 전개로 꾸며졌던 영화여서

따라가기가 조금 힘들었다. 

청춘들의 고민을 다룬 내용같은데

마지막 영화였는데도 불구하고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질 않아;;

(감독님 죄송죄송;;)





핫 이렇게 마무리를 하게 되다니 ㅠㅠ

그래도 느낌 그대로 적는다고 했으니깐!! <- 합리화 쩔ㅋ


신작09의 주제는 '그렇게 자라나서'다.

감독이 되었든 우리가 되었든 육체, 정신적인 성장이 주된 내용들이어서 구성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내용들이 우울하거나 하지 않아서 덩달아 기분이 다운되지 않아 다행이었다.

늘 시간이 핑계가 되어 보지 못한 작품들이 많다.


대부분은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작업된 작품들이 나오는 인디포럼.

내년엔 올해 작업하는 작품들과 내년 초까지 작업된 작품들이 또 나오겠지 ... :)

기대된다잉 ~ ㅎㅎ




* 영화 스틸사진은 다음 영화 <http://movie.daum.net>에서 가져왔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