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의 부담
생일을 챙기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지 ...대학교 복학하고 나서부터 인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쨋든, 20대부터였다. 상담선생님이 여행을 다녀오신 후,10일정도되는 여유가 되는 시간동안 힐링을 하셨는지,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여유와 힘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야기에 이끌어가다보니 '생일'이라는 주제가 나왔고,이 것으로 약 20분정도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눈 것 같았다. 상담 이후로 머릿 속에서 '생일'이라는 것이 맴돈다.이전 상담까지는 생각하지 않았고, 떠오르지도 않았던 단어인데어찌 이렇게 오래 남아있는지... 주는 것에 익숙한 나,받는 것에 어색한 나. 무슨 마음일까,생일이라는 특별한 날에도 난 받기가 부담스럽다. 선물, 축하, 관심 등 사실 주변에서도 많이 봤지만, 생일을 챙겨받지 못한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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