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일 때문에 때로는 사람 때문에
여러가지 감정들과 기분들로 오락가락했던 날들의 연속이었다.
불평만 늘어놓을 순 없겠지만
어쨌든 나를 한뼘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으니까!
세월이 지나야 나를 더 잘 안다고 했으니
아직도 나란 사람은 잘 모르겠지만
어떤 확실함은 하나 알게 된 것!
나는 ’좀 느리다‘ 이다.
깨우치는 것도, 배우는 것도, 행동도
게으름도 포함될 수 있겠다.
내 스스로가 ’이제 어른이다!‘라고 인지한다기 보다는
이제 청소년기는 좀 지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점점 깨닫는 점,
조직 생활 안에서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말의 무게는 얼마나 무거운지
등을 알게 되었던 2023년.
재미는 없어질 수 있지만, 그래도 진중함은 더 커졌으니
이것이야 말로 성인이 되어가는게 아닐까 싶다!
'그런느낌 : Daliy Feel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랙베리와 아이폰 (0) | 2017.05.06 |
---|---|
생일의 부담 (0) | 2017.03.02 |
정리의 모든 것 (2) | 2017.01.31 |
Depression (0) | 2016.12.18 |
믿음, 믿음, 믿음 (0) | 2016.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