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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느낌 : Daliy Feeling

2023년, 마무리

12/24(일) 새벽5시, 상봉역으로 이동하는 집 앞.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사진 = 나)

때로는 일 때문에 때로는 사람 때문에
여러가지 감정들과 기분들로 오락가락했던 날들의 연속이었다.

불평만 늘어놓을 순 없겠지만
어쨌든 나를 한뼘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으니까!

세월이 지나야 나를 더 잘 안다고 했으니
아직도 나란 사람은 잘 모르겠지만
어떤 확실함은 하나 알게 된 것!

나는 ’좀 느리다‘ 이다.
깨우치는 것도, 배우는 것도, 행동도
게으름도 포함될 수 있겠다.

내 스스로가 ’이제 어른이다!‘라고 인지한다기 보다는
이제 청소년기는 좀 지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점점 깨닫는 점,
조직 생활 안에서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말의 무게는 얼마나 무거운지
등을 알게 되었던 2023년.

재미는 없어질 수 있지만, 그래도 진중함은 더 커졌으니
이것이야 말로 성인이 되어가는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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