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 가는 이 맘 때...
2014년이 저물어 간다.
한 해가 마무리 되는 순간 늘 고민했었던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
내년엔 어떻게 하면 더 성숙해질까
냉정함을 잃지 않으려 참 고민을 많이 했고
나름 실행으로도 옮겼던 것 같은데
어느샌가 작심삼일처럼 되어버린 이 마음을
어찌 다시 차갑게 만들 수 있으련가.
늘 따뜻한 마음을 갈구하고 있는 나에게
냉정함이란 쉽게 생기지 않는 마음인 것 같다.
무언가 채워지지 않았기에 이렇게 되는 걸텐데
그걸 어떻게 찾고 채워야 할지
나에겐 숙제인 듯 하다.
그리고 한 해가 마무리 되기 전
다시 한 번 차가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는 나만의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
상대방에겐 미안하지만
나를 위해서라면 꼭 놓아야 하는 도움의 손..
그래.
진짜 나부터 돌보는 것이 맞겠지.
내년에는 한층 더 두꺼워진 마음의 벽으로
쌓아봐야지.
라고 마음을 먹는게 또 맞는 일인지 ...
늘 고민고민이다.
이렇게 마무리가 되어가는가보다.
답답하지만 ...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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