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록하는 : Diary

2014-05-06 : 그래도 Healing Time!

황금연휴 … 어떻게 보내야 할까
고민도 많았고, 내부적인 생각들도 많았던 2박 3일이 지나간다.

그동안 끙끙 앓고 있었던 고민은 어느정도 해결…이라기보단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된 것 같고,
나의 내면으로부터 들 끓었던 외로움은 고향 친구들을 만나며
어느정도 해소된 것 같다.

그래 …
늘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했던.
사람이 그립다면 사람에게 가야한다는 점!

다시금 깨닫는 하루였고 연휴였다.

하지만 … 누군가에게 마음을 막 털어놓을 수는 없는 점은

서울로 돌아가서도 잘 해결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마음이 맞는 사람을 찾긴 어렵고,
서울이라는 공간속에 수많은 외모지상주의에 쩔어사는 사람들과
돈이라는 도구에 휩쌓여 본래의 것을 보지 않고 사는 사람들속에서
난 … 순수한 ‘사람의 냄새’가 그리웠을텐데
잘 찾을 수 있을까.
뭐 … 그건 차차 찾기로 하자.

급할 수도 있지만 조금 돌아가겠다.
다만, 나에게 시간을 좀 더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보자.
원래 올해 계획도 있던 것이지만,
하나씩 실천해나가는 것이 중요해졌다.

대학다닐때부터 늘 머릿속에 그려놓고 있던
해외 워킹홀리데이도 이제는 준비단계에 돌입하고 진행해야 한다.

나에게 집중해보자.
그러면서도 사회라는 각박함 속에 날 끼워넣자.

그래도 실망하진 말자.

나라는 ‘아이’는 이제 중학생을 조금 벗어난 것 같은 느낌이니까!

내일은 연차다!
20대 초반에 즐겁게 했던 금융업무를 보면서
다시 계획을 짜면서! 재미를 보자. :)

하나하나씩 … 차분히 그리고 천천히!



TistoryM에서 작성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