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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 Diary

2013-03-31 : 3월 안녕, 4월 안녕!

일기를 쓸까 말까 망설이다가 이제서야 3월이 가니 쓰게 된다능 (;)

모든 것이 새로워졌던 3월,
행복한 날이 있었던 3월,
급 우울에 빠지고 기력이 없었던 3월,
너무나 많은 고민들과 내 안에서 일어났던 많은 갈등들의 충돌이 있던 3월 ...

어느 해의 3월보다는 고민거리가 굉장히 많았던 3월이었다.

시간에 쫓겨서 신중함 없이 무작정 앞으로 나아갔던 날들도 있었고,
어느 날 하루는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날도 있었다.

심적인 변화와 생각의 갈등이 난무했던 3월이다.
봄이 와서 그런걸까 ... -

자신감이 뚝 떨어진 28살의 보송보송이로다.

문득 내 인생에서 그나마 어른스러웠던 날들을 되돌아보니
10대 중반과 후반이었던 것 같기도.
오히려 왜 20대 후반이 되면서 퇴화하고 있을까.

란도쌤의 책이 그리워져서 발걸음을 이마트 서적칸으로 옮겼지만
원하던 그 책이 없어서 집으로 돌렸다.

조만간 사봐야겠다.
뭔지는 다 알겠지만
<천 번은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나의 퇴화를 막고 어른으로 다시 성장하기 위해선
지침서(?)가 나름 필요한 것 같다.
누가 알려주지 않은 어른의 삶 ...

4월 또 다른 고민의 시작이 기다릴지 아님 3월의 고민들이 해결될지
그건
내가 하기 달렸겠지 :)

하... 4월 초부터 벌써 고민이 시작된 것 같은 기분이다 !

얼른 자야지 워크숍 또 가지 :)~



TistoryM에서 작성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