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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믿음, 믿음 믿음 믿음 믿음 오랜만에 새벽까지 이야기와 온갖 썰을 풀어놓으며 시간가는지 몰랐다.그리고 정체되어있었고 내 머리 저~~기 어딘가에 묻혀놓았던 고민들을 건드려주는 날이기도 했다. 믿음,교회에 다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사람을 대하는 일에 있어서는 믿음,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런 가치관으로 살아가고 있다. 특히, 청소년이라는 대상을 만나게 될 때면 더더욱 믿음이 커지는 것 같다. 청소년지도사라는 직업을 택하게 된 부분도 결국 어떤 사례가 있었기에 더 확고한 결정에 막힘없었는데요즘은 그러한 결정들이 조금씩 틀려가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나란 사람은 확실히 겪어보고 깨달은 내용을 확 믿어버리는 성격이다. 4년이라는 대학생활에 '청소년지도'를 전문으로 배웠다지만 막상 현장에 와보니 행정학과나 경영학과를 공부.. 더보기
드디어 마지막 날! 글 쓴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고난 다시 새로운 둥지를 튼 근처 스타벅스에서 다시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새로운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짧은 기간동안 머물더라도 깨끗하고 좋은 시설에서 묵고 싶었던 '나'와시설이야 어쨌건 교통비가 들지 않고, 회사 근처이면서 저렴한 곳을 추천했던 '맘'. 결국 '맘'의 승리(?)처럼 마무리 되었지만그래도 아직 마음 속에 앙금은 풀리지 않은 것 같다. 회사 근처에서 살기 ...늦은 업무를 마치고 지친 몸을 전철에 실으면서도'아 ... 근처에 살고 싶다'라는 생각은 했었지만막상 전철을 타지 않아도 되는 거리에 살게 되다보니계속 회사 근처에 머물고 있다는 생각이 계속 머릿 속에 머문다. 또한, 나의 제일 약점인 '벌레혐오증' ㅠ.. 더보기
이제 한 달 남았다! 직원 선생님의 권유로 살게 되었던 '서울 노원구'2년의 정점을 찍게될 날도 이젠 한 달정도 남았다. 2년동안 살면서 이따금씩 몇번 들렀던 스타벅스에 앉아비 오는 창가를 보며 그동안 지냈던 나날들을 다시 돌아보았다. 막상 노원이라는 동네에 살면서도 그리 많이 돌아다녀본 것 같지도 않네. 뭐, 원래 어디 막 돌아다니는 걸 막!! 좋아하지는 않기에 'ㅁ'...그래도 여럿 기회 덕분에 하계, 중계, 공릉동 정도...는 가보고의정부쪽도 가보고,여차저차 하다가 도봉구로 넘어가서도 둘러본 것 같고! (많이 둘러보았군) 아무래도 서울살이가 나에겐 아직은 '회사'를 위하여 살고 있는 곳이다보니우리집, 고향집, 고향동네처럼 편하게 느껴지지는 않는가보다. 뮤지컬 에 보면 '서울살이 몇 핸가요~'라며 부르는 넘버가 나오는데마.. 더보기
160329 _ 굴림과 돋움 굴림체와 돋움체.사실 그렇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폰트는 아니다.기본으로 깔려있기도 하고, 뭔가 ... 윈도우즈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으레 한글을 표현하는 기본 폰트로 인식할 것이다. 최근 한 페이스북에 올라온 게시글 중에 '웹자보를 만들때 굴림체나 돋움체를 사용하지 않아야 할 이유'에 대해서 본 적이 있다.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암튼 디자인을 할 때 쓰지 말아야 할 폰트 중 하나였다.폰트 하나로도 전체적인 디자인이 주는 느낌이나 감성들이 달라질 수 있다는 뉘앙스의 글이었다. 폰트. 최근 굉장히 크게 성장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인 듯하다.개인적으로는 '고딕체'종류는 좋아하는 편이라, 무료폰트 중에 예쁜 거나 조금 더 예쁘게 각진 폰트없나 한 번 찾아보게 되곤 한다. 그런데 ...서류를 쓰거나 문서를.. 더보기
홀로inJeju 2일차 : 만만치 않음 피곤해서 ... 내일 업로드 하게뜸 ㅠㅠ :::::::::: 추가내용 :::::::::::: 에어컨을 너무 많이 맞았나 흠 가기 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일어나니 몸이 더 좋지 않았다. 더군다나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2층 침대 중 2층을 썼는데 삐걱삐걱대서 괜시리 신경쓰여 잠도 뒤척였다. ​ 기록 1. 게스트하우스 내 자리에서 바라본 제주시내. 비가 오더라잉. 뭔가 아직은 ... 혼자가 편한건지 우리가 편한건지 모르겠다. 혼자라서 살짝은 불편했던 공간이었다. 숙소를 나왔다. 아무래도 걷다보면 무리한텐데 싶어 근처 내과를 찾았다. 특이하게 신분증으로 접수를 하던디 ㅍㅅㅍ; 외국인인줄 알았네잉 다행히 항생제 처방을 해주지 않으셔서 부담없이 약 복용! 나름 제주여행인데 올레길을 걷는 게 맞을까 하는 .. 더보기
홀로inJeju 1일차 : 아무 생각 없음 제주... 제주에 가기로 한 건 약 2주전 무심결에 들어간 *팡 사이트에 나온 특가 비행기 티켓때문. 뭐 어쨌거나 한 번 가보고 싶기도 했고 여름 휴가도 아직 안 쓰고 가게 되면 홀로 여행이라 뭔가 궁금하기도 했고 등등등 ... 여차저차 하다보니 결제를 했고 시간은 왔다룽 오늘은 그 여행의 나름 첫 날이다. 사실은 결제할 때 까지는 완전 마구 설렜는데 비행기 타고 날아온 지금도 막 설렌다기 보단 그냥 아무 생각이 없다. 이게 제일 좋은 상태일수는 있겠지만 허허 ... ​ ​기록1. 국내선 탑승권 김포 투 제주​ 제주 여행을 생각하며 기대했던건 계획적인 성격을 내려놓아보자 였다. ​(결국 불안함을 떨쳐내지 못하고 숙소와 갈 곳을 정해긴 했다. 이게 계획적이지 않은 건지는 잘 모르겠디만 호호) 특가 비행기라.. 더보기
150226 이것은 아닌 것 같아 이것은 아닌 것 같은 하루. 그닥 믿지는 않았지만 ... 그동안 새로운 팀원과 팀장에 대한 기대감만 크게 올려놓고 난 결과는 팀 통합. 그 분은 나에게 거짓말을 했다. 그래 그 사람 논리에 휘말릴 게 아닌 나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권리를 요구해야 하는 게 맞다. 뭐? 좋은 사람을 찾고 있으니 기다려라 좋은 사람이 많아서 고르기 힘들다 새로운 대안책이 나올 수 있다 걱정하지 말라 난 당신이 성장할 수 있는 사람으로 데려올거야. 쳇 이 이후 일정들이 어떻게 될런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먼저 기분 나쁘지 않게 내 스스로가 다져야겠다. 오늘의 다짐. 센터는 회사다. 난 이제 포커페이스로 일관하는 직장상사를 모실거다. 마음맞는 사람들하고는 아니겠지만 나머지 사람들과는 회사상사와 직원이다. 올해 첫 크나큰 배신감을 .. 더보기
2015년 2월 1일 흠, 계획은 계획에서 끝난다더니 ... 흑 뭔가 제대로 하지 못하고 결국 이렇게 또 한 해를 넘긴 블로그만 바라보고 있다. 습관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도 문제고, 사실 어떤 것을 나만의 이야기로 채워나갈지에 대해서도 확실히 정하지 못한 것도 화근인 듯 싶다. 매체, 기기에게 탓을 할 것이 아닌 나 자신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더욱 필요할텐데 난 결국 또 기계탓을 하며 (앱이 불편해 ㅍㅅㅍ... 터치 타자가 마음에 안들어 ㅎㅅㅎ...) 이렇게 보내고 있다. 휴 서울 생활 횟수로 3년차다. 3년 동안 느꼈던 부분들을 블로그에 적어보려고 한다. 차근차근히! 더보기